이번에 물생활 처음 입문하면서 노랭이를 키우기로 마음먹고 하나아쿠아에서 지난 토요일에 노랭이 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월요일 배송이므로 화요일 도착으로 알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새우가 오지 않았습니다..ㅠㅠ

택배회사에 문의하니 물량이 많아 하루 늦게 도착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멘붕 왔습니다....

추운날씨에 사착하면 어쩌나...얼마나 안좋은 생각들만들던지....

수요일 되어서야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급하다고 빨리 배송해달라고 하니...2시에 도착했습니다.

로또 번호 맞추는듯한 느낌으로 살았나 죽었나 보는데...새우들이 움직임이 없는겁니다ㅠㅠ

적외선 온도계로 물온도를 측정하니 14도 나오고.....

일단 배 뒤집은 녀석들이 없어서 바로 물맞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수온이 올라가면서 점점 녀석들이 발버둥을 치는겁니다..

모두 살아서 왔서 얼마나 기쁘고 다행이였는지...ㅋㅋ

배송중 스트레스로 인하여 탈색 된아이들도 있지만 혹한의 상황을 잘 견딘걸 보면 곧 단무지 노랭이로 업 될거같습니다.

사장님!

좋은 녀석들로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같이 넣어주신 사은품도 요긴하게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번창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