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도라스의 일반상식

코리도라스는 메기목 카릭티스과 코리도라스아과에 브로키스속, 아스피도라스속, 코리도라스속으로 분류되고 있다.
브로키스속은 체장에 비해 두부가 작으며 체고가 높은 종류들이고,
아스파도라스속은 체형이 긴 종류가 속해 있고, 코리도라스속은 일반적인 코리도라스들이 분류되어 있다.
코리도라스는 대부분 남미의 브라질 남동쪽에 분포하며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북부부터 기아나, 베네주엘라,
콜롬비아를 거쳐 트리니다드등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바닥에 모래가 깔린 깨끗한 물에서부터 바닥에 자갈이 깔린 거친 급류까지 다양한 생태에서 살고 있으며 수온이 30도
정도 되는 고온에서 사는 종류도 있다.
코리도라스의 대부분은 몇백에서 몇천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같은 종류의 암수 및 유어들로
군집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체형이 다른 종류가 같이 사는 경우는 드물지만 비슷한 종류의 롱노즈 타입은 같이 군영하는 경우가 있다.
학명이 기록되어 있는 종류가 100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분포하고 있으며, 분류는 아직 확실하게 되어 있지 않다.
Nijssen 와 Isbrucker 의 연구에 의하면 코리도라스는 체형에 따라 5종류로 구분되며 Aeneus 그룹과 Actus 그룹,
punctatus그룹, elegans그룹, barbatus그룹으로 나누고 있다.
이러한 분류에 대한 이견도 많으나 분류의 편리성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위의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코리도라스의 번식

코리도라스는 비교적 번식이 용이한 종이 많은 열대어이다.
암컷의 경우 산란시기가 가까워지면 수조안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게 되며 이러한 행동을 본 숫컷은
암컷의 몸을 건드리거나 암놈의 머리 앞쪽에서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하여 암컷의 관심을 끈다.
그동안 코리도라스의 수정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논의가 많았으나 코리도라스는 다른 종과 다른 상당히
특이한 수정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이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 이학부 동물 사회학 연구실에 의해 밝혀졌다.
코리의 교미 장면을 보게 되면 숫컷이 암컷의 앞더듬이를 숫컷의 옆지느러미로 잡는 것 같은 행동을 하는데 이 때 분사된
정자가 암컷의 입을 통해 몸속을 통과하여 산란과 함께 뿌려진다고 한다.
이러한 교미 방식의 발견은 코리도라스가 처음이라고 하며 교미시 암컷과 숫컷의 몸이 T자를 이룬다 하여 이러한 교미
형태를 T-position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수정된 알은 암컷이 배지느러미 사이에 붙여 놓고 마음에 드는 장소가 나타나면 그곳에 알을 붙이게 된다.
아래의 사진은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팔레아투스의 산란과정 및 부화과정을 사진으로 나타내고 있다. 

     7.부화의 3일된 치어의모습.                                                 7.부화후 7일된 치어의 모습이며 이시기의
                                                                                               사료 공급이 육성의 포인트이다